20대 남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전증 발견

20대 남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전증 발견

 

 

 

혈전증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증 위험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2번째 혈전증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은 지난 3월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한 뒤 오한, 두통 등이 있었고 5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는 MRI 등 검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뇌병변과 혈전증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전증은 혈관 내 혈액이 굳어 덩어리가 된 상태로 이런 혈전이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뇌, 심장, 폐 등 주요 기관의 혈관을 막아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20대 건장한 청년이 백신 접종 후 이러한 증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당국에서는 어떤 판단과 조치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논란과 관련하여 인과성 여부 및 접종 여부에 대해 18일 오늘 최종 결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