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하반신 마비.....백신 맞아도 괜찮은가?

20대 남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하반신 마비.....백신 맞아도 괜찮은가?

 

 

척추

 

 

20대 건강한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척수염 발병으로 하반신 마비 증상이 생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척수염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하반신 마비 증상으로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호소하였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 실험에서 횡단성 척수염 환자가 발생하여 임상실험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횡단성 척수염은 척추뼈 안에 보호되고 있는 척수신경이 횡측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은 외부 이물질이 들어오게 되면 면역반응을 통해 외부물질을 공격하게 되어 있는데요

자가면역 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떤 물질이 우리 몸의 세포와 결합하거나 단백질 구성을 바꾸는 경우 면역체계가 바뀐 영향을 받은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백신이나 기타 약물은 복용 후 수년간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추적이 중요하며

특히 백신의 경우 5년 부작용 10년 부작용을 주의 깊게 보는 것입니다.

 

한편 3월 10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은 총 13명이며, 부작용은 총 4851건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서 보상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망자들이 만약 백신을 안 맞았다면 아직 살아계셨을 수도 있으며 마비된 건강한 청년이 백신을 안 맞았다면 건강히 생활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방역당국은 인과관계를 철저하게 밝혀 억울한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